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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추락 예측궤도를 주시하며 우리나라 선박 등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자료를 내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만 정확한 추락 지점 및 시각에 대해소눈 미국 공군이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 공군은 위성 추락을 관측하거나 90분~2시간 동안 관측이 되지 않을 때가 위성이 추락한 것으로 판단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7시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9시15분 우주위험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관계부처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추락 예상시간인 낮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까지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한 긴급상황회의를 열기도 했다.
ERBS는 1984년 10월5일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뒤 지구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 무게 2450㎏의 위성으로 임무를 마치고 이날 추락예정이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수행한 궤도 분석 결과 ERBS가 낮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 사이 추락할 가능성이 높고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추락 위성은 대부분 대기권 진입 시 마찰열에 해체되고 연소되지만 일부 잔해물이 떨어질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11시31분과 낮 12시13분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외출시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는 재난안전문자를 국민에게 보냈다.
이날 제주공항 등에서는 항공기 이륙이 한때 중단됐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54분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이 금지되면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29편(출발 18, 도착 11)이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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