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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 우려가 있는 울산 아파트에서 현지 적응훈련 하는 소방대원들 모습(사진: 울산 동부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븡괴 우려가 있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소방당국이 붕괴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16일 방어진 국민아파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5월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건물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 사용을 즉각 금지하고 보강 혹은 재건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붕괴 운려 공동주택 위치 확인, 무전통신 훈련 및 현장 상황 전파, 소방출동로 확보 및 배치,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및 점령 훈련, 응급의료소 설치 위치 선정 등이다.
이원근 동부소방서장은 “훈련과 더불어 입주민과 관계인이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활동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재난관리기금(재난기금)을 해당 아파트 주민 이사 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 주민이주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연말까지 모두 쓸 방침이다.
1984년 3월 준공된 5층 규모의 해당 아파트에는 44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파트 14가구 주민은 이주에 동의했고 30가구는 아직 이주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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