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374억원 달성...역대 최대 순이익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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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CI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2025년 상반기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조3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조7470억원) 대비 10.6% 증가한 것이며, 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순이익규모다.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순이익 기준)은 1조 54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조 4888억원)대비 4.1%, 지난해 2분기(1조4255억원)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천상영 부사장은 “최근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6.20%, 보통주 자본비율(CET1비율)은 13.59%로 자본 효율성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2,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0.9% 증가한 1조1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258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고,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 늘었다.
신한라이프도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4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179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0% 감소한 2466억원 그쳤다. 2분기 당기순이익(1109억원)도 전분기 대비 18.2% 감소했다.

신한캐피탈도 올해 상반기 6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0% 감소했다. 다만, 투자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영향 등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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