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설·한파 등 재난 대비 중앙합동점검 나서...서울시, 자전거 도로 및 시설물 안전점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1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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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중앙합동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부근 도로 모습.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각 부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부는 7일부터 중앙합동점검에 나섰다. 지자체들도 자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지자체 공무원 72명으로 8개반을 구성해 이날부터 11일까지 47개 시군구를 표본으로 한 중앙합동점검을 시작했다.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중앙합동점검은 9∼10월 시·도에서 실시한 자체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점검단은 겨울철 교통사고 및 고립에 대비해 주요 도로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 등 상황관리와 비상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지자체와 경찰청, 내비게이션 회사 등 재난정보 전파·공유 및 긴급 복구 지원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또 도로경계, 터널, 고갯길 등과 같은 제설 취약 구간에서 제설작업이 신속 .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등 제설 자재의 관리 .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등의 제설자비가 실제로 가동되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나 이면도로 주위의 제설 자재 비축 등 제설함 관리 상태 뿐만 아니라 가격 폭등에 따른 염화칼슘 등 제설제 확보현황 및 추가 확보방안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7일)을 앞두고 16일과 당일 대설 특보가 있을 경우,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시험장 주요 진입로에 제설 자재를 추가 배치하는 등 기상악화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겨울철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에 따라 극심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통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겨울철에도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서 한강 자전거길 등의 자전거 도로 및 시설물을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녹색자전거봉사단 등 자전거 봉사자, 비영리 민간단체와 함께 11일까지 자전거 도로의 균열 및 잔설, 결빙구간 등 노면 포장, 안전울타리, 자전거 신호등, 표면 도장 등 안전시설, 조명기구, 노면표시,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이며,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수리, 교체, 보수 검토 등 초동조치를 추진하고, 이음매 없는 자전거 도로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다가 불편사항을 발견하는 시민은 누구라도 ‘스마트 불편신고’ 앱에서 ‘안전신고’를 통해 사진 등록으로 간편 신고가 가능하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계절변화가 오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자전거 도로들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항을 보완하고 있다”라며 “시민들도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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