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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음주 운전 전과로 논란이 됐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 재가와 관련해 “20년 전 일”이라며 두둔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박 부총리 임명 소식을 접하고 “정부 출범이 두 달 가까이 됐는데, 아직 내각 구성이 안 됐고 특히 교육부 장관이 임명이 안 된 건 국가적 손실”이라며 “국민께서도 널리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의 음주 운전 전과와 관련해 “음주 운전 자체는 잘못이고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하지만 20년 전의 일이고, 20년 전의 기준과 현재 기준에 차이가 있다. 그 외에는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특별한 하자가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박 부총리는 2001년 서울 중구 일대 도로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 약식 기소를 거쳐 법원에서 선고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적발 당시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51%의 만취 상태였으며, 이는 당시 면허 취소 기준(0.1%)의 2.5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사실상 예비 살인”이라며 주취 범죄를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같은 날 자진 사퇴한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고,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종 의혹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스스로 본인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되는 것 아닌가 판단한다”며 김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한 바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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