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자리정착금 500만원 인상...정서적 지원도 강화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7 1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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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서울시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경제적 자립’에서 나아가 ‘실질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심리적·정시적 지원에 힘을 싣는다.

서울시는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7일 발표했다.

시는 자립준비를 먼저 한 선배 등과의 멘토-멘티 결연, 자립준비청년 취미동아리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종합심리검사’를 퇴소를 앞둔 청년 전체로 확대한다.

오는 12월에는 자립준비청년이 관련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신설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24시간 닿을 수 있는 긴급전화(핫라인)도 개설하는 등 기댈 곳을 촘촘히 구축한다.

기존 경제적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자립정착금은 1500만원, 자립수당은 40만원으로 각각 500만원과 5만원을 인상한다. 자립준비청년의 1인 1주거공간 지원을 목표로 SH 매입형 임대주택 등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이날 오후 용산구 후암동의 영락보린원을 찾은 오세훈 시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여러분이 홀로서기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그 외롭고 힘든 과정에 서울시가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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