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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애월읍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전경 (사진=쿠팡)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기업 중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주요 지역에서 우선 시작되며, 도내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쿠팡 와우회원들은 계란, 두부, 정육, 김치, 만두, 젓갈 등의 신선식품 400여 종을 우선 주문할 수 있으며, 향후 주문 가능 품목을 1,700여 종 이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쿠팡이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구축한 물류 인프라가 있다.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는 냉장·냉동 시설을 갖춰 신선식품의 보관과 출하를 지원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수요를 예측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내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한 새벽배송이 가능해졌으며, 쿠팡이 제주도에 새벽배송 전용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첫 유통 기업이 됐다.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이어왔다. 기존에는 내륙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된 상품이 선박을 통해 제주로 이동한 후 현지 배송캠프를 거쳐 고객에게 익일 배송되었으나, 이번에는 제주 내 물류센터에서 직접 상품을 출고할 수 있어 신선식품도 새벽배송이 가능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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