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 수문 증설·조력 발전 용역 추진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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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조력 발전 타당성과 적정 수문 규모를 분석하기 위해 '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 발전 기본구상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 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의 후속 조치다.

새만금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산업단지가 인접해 유력한 조력발전 후보지로 꼽혀왔으나 경제성 확보 등이 선결 과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용역을 통해 조력 발전 도입 시 예상되는 수질 개선과 홍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 수문 및 발전시설의 최적 규모와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재 새만금 유역에는 신시배수갑문(군산)과 가력배수갑문(군산∼부안)이 설치돼 있으며 공사는 검토 결과에 따라 수문 1∼2개를 증설할 방침이다.

용역 수행사는 조력 발전 경제성(B/C) 분석, 새만금 유역 지형·수질·수문 조사, 수질 개선 효과와 주요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수문·수차 최적 규모와 조력 발전 방식 검토, 새만금 RE100 산단 연계성 분석, 전력 계통 연계 방안 검토 등을 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3월 3일까지 공사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입찰 공고를 진행한 뒤 제안서 기술 능력 평가, 가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3월 중 계약을 체결해 2027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용역 조사에 들어간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재생에너지 확산, 수질 개선, 치수 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본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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