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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구급차 |
경기 파주의 한 자원순환 공장에서 폐목재 적치장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오전 1시 10분께 경기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의 한 자원순환 공장 내 폐목재 적치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중장비를 활용해 적치된 폐목재를 분리·제거하면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다량의 폐목재가 연소하면서 발생한 연기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적치된 폐목재 내부에서 발생한 자연발열에 의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폐목재는 장기간 대량으로 쌓여 있을 경우 내부에 열이 축적돼 발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목재 분진이나 잔존 가연성 물질이 화재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나 전기설비 이상 등 외부 점화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폐목재 적치장이 대량의 가연성 물질을 보관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규모 연기 발생 위험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사업장은 폐목재 적치량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구획별 분리 적치를 실시해야 하며 정기적인 온도 점검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이상 발열 감시체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화재감지설비 및 초기 소화설비를 확충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관계기관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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