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포항고속도로서 승용차 단독사고…50대 운전자 숨져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6:35:29
  • -
  • +
  • 인쇄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하행선 익산 방향 진안1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는 단독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는 단독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8일 오전 6시 32분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하행선 익산 방향 진안1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옹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차량의 주행 상태와 사고 당시 상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운전자가 터널 진입 구간에서 차량 조향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거나 졸음운전 및 전방 주시 태만 등의 부주의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운전자의 급성 질환 발생이나 차량 결함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터널 진입 구간은 밝기 변화로 인해 순간적인 시야 적응이 필요한 데다 차량 속도가 높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장거리 운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행 중에도 정기적으로 휴게소를 이용해 피로를 해소해야 하며 차로이탈경고장치와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관계기관은 터널 입구 구간의 충격흡수시설과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