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했는데 또'...유희열, 다시 휩싸인 표절논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1 05:00:38
  • -
  • +
  • 인쇄
▲(사진,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작곡가 유희열이 잇따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유희열은 일본 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는데 이뿐만 아니라 일본 록밴드 안전지대 멤버 타마키 코지의 곡과의 유사성도 제기되고 있다.

타마키 코지가 1998년 발표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와 성시경이 2002년 발매한 동명의 곡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유희열은 이미 곡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내놓은 상태다.

유희열은 지난 14일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안테나 페이스북에 을 통해 "유희열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며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유희열은 사카모토 류이치 측에 연락을 취해 저작권 문제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희열의 입장 발표 이후에도 또 다른 곡이 표절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피아노 작곡가 준조는 15일 유희열의 '내가 켜지는 시간'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1900' 내 삽입곡의 비교 영상을 올리며 유사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화 '1990'에 삽입된 엔리오 모리꼬네 음악을 사카모토 류이치가 피아노로 편곡해 선보였다"며 "그도 엔리오 모리꼬네를 언급하고 있고 유희열은 같은 멜로디를 메인 테마로 가져오면서 원작자나 편곡자에 대한 언급 없이 본인의 곡인 것처럼 작품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유희열이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Please Don’t Go My Girl(Feat. 김조한)' 과 그룹 퍼블릭 어나운스먼트의 '보디 범핀(Body Bumpin)'이 상당 부분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