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한국은행, 예금 토큰 활성화 위해 맞손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7:32:52
  • -
  • +
  • 인쇄
▲ 1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은행이 예금 토큰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신한금융그룹은 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은행 본관에서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2차 예금 토큰 실거래 시범사업(프로젝트 한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1차 테스트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사업 관련 첫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선정돼 한국은행과 긴밀한 실무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신한금융이 보유한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달 앱 ‘땡겨요’ 결제, 신한EZ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납무 등 실생활에서 예금토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고보조금과 연계한 예금 토큰 발행 및 정산에 디지털 바우처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프로그래머블 화폐를 활용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하여 혁신적인 금융 상품 출시로 공공 영역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예금 토큰 기반 인프라를 지속 발전시켜 자본시장 및 무역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 회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건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혁신과 더불어 금융 본연의 역할인 안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신 기자 이종신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