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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제주시에서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개가 발견됐다. 이 개가 제주시 공무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후 촬영된 엑스레이 사진. 2022.8.26 (사진=제주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제주에서 70㎝짜리 화살로 몸통을 관통당한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학대가 의심되는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개는 이날 오전 8시 29분경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변에서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채 돌아다니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개를 포획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개의 옆구리를 관통한 카본 재질의 화살 길이는 70㎝였으며, 병원은 곧바로 화살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후 중추신경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식표나 등록칩 확인이 안 돼 주인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개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퇴원 후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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