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포드 합작사, 4조9000억 유상감자 실시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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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사진=SK온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SK온과 포드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가 약 4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추가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이 15일 공시를 통해 블루오벌SK가 34억 달러(약 4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감자는 자본금을 감소시키면서 주주에게 투자금을 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유상감자는 SK이노베이션과 포드의 해외 배터리 사업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감자 과정에서 SK온과 포드가 각각 약 2조4500억원을 회수함으로써 재무적 유동성을 강화하게 된다. 1차 감자에서 각각 2조원을 회수한 것을 합치면 약 9조원 규모의 자본이 회수되는 것이다.

이번 감자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블루오벌SK에 최대 96억 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을 활용한 금융 지원으로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해외 투자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본 재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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