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27세' 배우 유주은,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던 안타까운 사연...'출연 작품보니'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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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주은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유주은이 사망했다. 향년 27세다.


유주은 오빠 A 씨는 29일 동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주은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A씨는 "2022년 8월 29일 주은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며 "시간이 되시는 분은 주은이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유주은의 유언장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글 속 유주은은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했따.

유주은은 "마음이 내 마음이 살고 싶지 않다고 소리를 질러, 내가 없는 일상이 어쩌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줘 내가 지켜 보고 있을게"라고 했다. 

 

▲(사진, 유주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난 지금 하나도 슬프지 않고 아주 의연하고 덤덤하다"며 "오랫동안 생각을 해와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분에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아왔고 그게 나에게 충분하고 이정도면 됐으니 아무도 탓하지 말고 살아달라"고 했다.

연기에 대한 애정도 그러냈다. 유주은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어쩌면 내 전부였고 내 일부였는데 삶을 사는 게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다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그게 너무 절망적이었다"며 "절대 잊지 못할 추억 가지고 끝까지 살았으니 나는 성공한 인생인 것 같다"고 했다.

유주은은 "사랑하는 내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나의 사랑들,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그게 나의 힘이었고 내 웃음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나와 맺었던 모든 소중한 인연들 특히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고 존경했고 인생의 수많은 것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1995년생인 유주은은 2018년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로 데뷔했으며,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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