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보료 인상...월급 7% 떼인다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0 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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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직장인 보험료율이 사상 첫 7%를 돌파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직장인 월 건강보험료는 현재 월급의 6.99%에서 7.09%으로 0.1%p 오른다. 월 평균 보험료로 환산하면 지난달 기준 14만 4643원에서 내년 14만 6712원으로 2069원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내년부터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되며 보험료 부과 대상 소득이 감소해 인상 폭은 줄어든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과세 식대 수당이 인상되는 직장인은 보험료 부과 대상인 소득이 줄어 인상 폭이 작아진다”며 “개별 사업장마다 사정이 다른 만큼 본인의 전후 소득에 건보료율을 곱해보면 실제 부담액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건보료 2단계 개편과 내년 건보료율 인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월 급여 수입이 많은 고소득 직장인의 보험료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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