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모녀' 이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위기계층 46건 지원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6 1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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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8일 폭우로 인해 발생한 ‘수원 세 모녀’의 비극을 계기로 개설된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 복지 관련 상담 요청 중 46건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임시로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에 접수된 복지 관련 상담 요청 중에서 46건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전화 한 통만으로 긴급 상담, 복지지원 연계, 사후관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25일부터 임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핫라인을 통해 이달 6일까지 13일간 접수된 요청은 전화 180건, 문자 76건 등 총 256건이고, 그 중 160건이 복지 관련 상담 요청이었다.

도는 이 중 46건을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해 지원하거나 민간후원금으로 물품을 제공하는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사례 외에도 민간 지원을 통해 현금‧현물(식료품·반찬 쿠폰 등)을 지원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체납 건강보험료를 탕감해주기도 했다.

나머지 114건에서는 상담이 진행 중이거나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는 1차 도 전문상담사, 2차 읍면동 담당자로 나눠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제도적 지원은 물론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 방법도 모색 중에 있다.

도는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도 담당 부서와 시군 지자체 연계 체계를 갖췄으며, 상담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추적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긴급복지 핫라인을 이달 5일 개설한 '120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와 당분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핫라인은 보건복지 분야 전문상담사가 초기 상담 후 맞춤형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관할 읍면동의 사후관리까지도 챙기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모두가 함께 살펴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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