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늘의 사건사고②] 호남고속도로서 다중추돌사고...태안 글램핑장서 화재 등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8:22:34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호남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해 13명이 다쳤다. 부산에서는 주차하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태안에서는 글램핑장에서 불이 났다. 이외에도 지리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남성이 곰을 피하려다 다치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  

 

▲ 호남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9대 잇따라 추돌...3명 중상, 10명 경상

12일 낮 12시 10분경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26km 지점 내장산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다. 이 중 3명은 중상을, 10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공사로 인해 정차 중이던 도로에서 2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1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1t 트럭 앞에서 가던 차들도 연달아 앞차를 추돌했다.

맨 처음 추돌사고를 낸 22.5t 화물차 운전자 A씨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 발생으로 내장산나들목~정읍나들목 구간이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서울역 승강장서 60대 KTX열차 측면에 부딪쳐

12일 소방당국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경 서울역 승강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정차하기 위해 진입하던 마산행 KTX 열차 측면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는 양쪽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여파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600여명이 임시 열차로 갈아타면서 30여분 지연됐다.

경찰과 코레일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리산서 버섯 채취하던 60대 남성, 곰 피하려다 다쳐

12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지리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곰을 마주쳐 피하려다가 바위에 부딪혀 얼굴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난간을 뚫고 추락한 승용차(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아파트서 주차하던 승용차, 난간 뚫고 추락


12일 오후 2시 20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하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승용차는 후진하다가 경로당을 들이받고 곧장 난간을 뚫고 아래쪽 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추락한 승용차는 주행하던 승합차 보닛 부분으로 떨어진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동승자가 다쳤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남녀가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하던 중 운전 부주위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안군 글램핑장서 화재...1시간여만에 진화

12일 오후 4시 17분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한 글램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글램핑동 2종을 태우고, 컨테이너 1동을 그을린 후 약 한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해당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튜브 타고 물놀이하던 20대 2명,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돼

12일 오후 3시 51분경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A(28)씨와 B(25)씨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됐다.

‘일행들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양경찰서는 고성소방서 대원들과 약 10분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당시 이들은 물살이 센 탓에 갯바위 위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A씨 등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서구청 사무실 책상 밑에 놓여있던 CCTV 배터리서 불

12일 오후 5시경 대구 서구청 본관 4층 생활환경과 사무실 내부 책상 밑에 놓여있던 CCTV 배터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직원 400여명 가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배터리 등을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배터리는 전봇대 등에 설치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발화 당시 배터리 충전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