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1인가구, 통화·외출건수 적어...'서울 시민생활 데이터' 발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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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동별 2030, 4050, 60대이상 1인가구 밀집지역 분포 (2022년 6월 기준)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서울시 1인가구 비중이 2010년 20.5%에서 지난해 36.8%로 증가한 가운데 고령층 1인가구는 이동거리, 외출건수, 통화건수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SK텔레콤이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추정한 서울 행정동단위 성·연령별 1인가구와 서울시민의 생활특성 정보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29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인가구 수는 지난 6월 기준 153만 4000가구이며 관악구 청룡동(1만 3435가구), 강남구 역삼1동(1만 2735가구), 광진구 화양동(1만 2704가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로는 광악구 신림동이 7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2030 청년세대는 대학가나 회사 주변에 집중 주거하고 있으며 또한 25~34세 청년층에서 배달서비스를 가장 많이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등 동영상 및 방송 서비스 사용횟수는 30대에서 가장 많았다.

저소득 구간에 속하는 고령층 1인가구의 경우 휴일 이동거리,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의 수, 휴일 외출건수 등이 다른 집단에 비해 많이 적어 사회적 접촉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서울 시민생황 데이터’는 매월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되며 행정동별, 성별, 연령별(5세 단위)로 세분화해 활용할 수 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1인가구와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복지그물망 정책개발을 위해서는 시의성 있고 시·공간적으로 해상도 높ㅇ느 데이터가 꼭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다종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한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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