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넘쳤던 박나래, 결국 직접 나섰다..."걱정과 피로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7: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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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여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개그우먼 박나래가 8일 만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공식적인 법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영상에서 "최근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혼란이나 부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들에서 자진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며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처)



또한 박나래는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는 데 집중하며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박나래는 지난 4일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 직면했다. 이후 이른바 '주사 이모'라 불리는 인물들로부터 수액 주사 처치 등 불법 의료 서비스와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박나래 측은 폭로 다음 날인 5일 매니저들이 거액의 금품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소속사 입장문을 배포했고 8일 SNS를 통해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박나래는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으나 전 매니저들은 대면 당시 합의 시도는 없었으며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인물이 1명 더 있다는 등 추가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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