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78년간 타지에 묻혀있던 시신의 사연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8 2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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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인생이 눈길을 끈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전설의 타이거 헌터-78년만의 귀환' 편으로 황량한 땅 카자흐스탄에 묻힌 시신 한 구, 78년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그날의 비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사연은 지난 2021년 여름이다. 당시 늦은 밤 대학교 연구실로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박교수는 예상치 못한 부탁에 깜짝 놀랐다. 시신을 찾고 있는데 도와달라는 전화였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먼 해외에 있는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시신의 위치는 한국에서 약 6,000km 떨어진 카자흐스탄이었다. 꼭 찾아야만 한다는 간절한 부탁에 박교수는 결국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7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황량한 땅에서 박교수는 본격적으로 시신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3일간 땅을 파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포기하려던 찰나 삽에 무언가가 걸렸다. 78년 동안 묻혀있던 그를 찾은 그곳에서, 사람들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사진,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시신의 주인은 시골 마을 극장 수위였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이 남자에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바늘귀도 뚫는다는 전설의 명사수이자 신출귀몰 백두산을 누비던 사냥의 명수, 바로 호랑이 잡는 포수, '타이거 헌터'였던 것이다. 

 

이번 사건은 1895년 그날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다. 조선의 국모가 시해당한 날 일제의 만행에 맞서기 위해 총을 든 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던 한 남자, 전설의 타이거 헌터다.

 

평범한 극장 수위인 줄 알았던 그는 조선, 만주, 중앙아시아를 넘나들며 대활극을 펼친 유명한 인물 홍범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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