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테니스'로 극적 화해?... 거창군 동호인 대회 화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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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대한테니스협회) 

 

[매일안전신문] 이재명과 윤석열이 오는 9월 동료로 함께 '테니스 코트'에 선다. 농담이 아닌, 진짜다. 물론 우리가 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동명이인의 두 사람이 동호인 테니스 대회에 팀으로 출전한 것이다.

25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9월 거창에서 열리는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뜬금 없이 화제가 됐다. 대회에 참가한 두 선수의 이름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윤석렬 선수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 거창군에서 열리는 '제6회 거창군 사과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에 이재명 선수와 짝을 이뤄 장년부 복식조 경기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소속 클럽명에 '무소속'을 적어넣었다. 장년부 순수 동호인의 경우 만 45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한 점으로 미뤄볼 때 이들은 실제 이 의원, 윤 대통령과 연배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선 "진보, 보수 대통합이 테니스를 통해 이뤄졌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한 에펨코리아 이용자는 "두 사람이 나온 것도 웃긴데, 무소속이라는 게 더 코미디"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일부러 웃기려고 복식하는 것 같다"고 썼다.

일각에선 '장난'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선수가 아직 참가비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연락처도 따로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에펨코리아 이용자는 "확인해보니 아무 이름으로나 (대회를) 신청할 수 있다"며 "입금하지 않으면 장난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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