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개구와 경기·강원 지역에 한파주의보…서울시, 비상근무체제 돌입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5 20:08:27
  • -
  • +
  • 인쇄
▲16일 아침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한파 대비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16일 아침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한파 대비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15일 오후 6시 서울 동남권인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와 동북권인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6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5~10도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기도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서울 동남권, 동북권에 한파주의보 발령됐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활동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12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서울시는 이번 한파가 눈이 함께 동반된 만큼 결빙 등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바일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와 미수신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 도시락‧밑반찬 배달 추가와 거리노숙인 상담과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인력을 확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