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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채낚기 어선 A호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29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제주 선적 71t급 채낚기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원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 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 A호 선체 중앙부에는 약 1m 규모의 파손 부위가 발견됐다. 해경은 침수와 침몰 가능성에 대비해 선내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선체에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해경은 A호에 대한 예인 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한림항으로 입항시켰다. 정확한 좌초 경위와 선체 피해 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좌초 사고가 선체 침수나 침몰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해경은 사고 수습 이후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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