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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비를 월 1만∼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최대 6만6000원까지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알뜰교통카드와 앱. /신윤희 기자 |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물가 상황에서 국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를 기존 6개에서 11개로 늘린다. 지금은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 카드가 가능한데, 앞으로 국민,농협,BC,삼성,현대 카드가 추가된다.
이달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 173개 시군구에서 53만명이 이용하는 알뜰교통카드는 카드사 추가 할인혜택까지 더해 대중교통비의 약 10%, 월 최대 4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있다. 지난달부터 청년·저소득층에 대한 마일리지 혜택도 강화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알뜰교통카드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 적립 금액을 다음달부터 상향한다. 1회당 마일리지 적립액을 높임으로써 현행 절감액 대비 연간 최대 11만원의 추가 절감이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오는 7월 선보여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더라도 경제적 부담이 적게끔 혜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60회로, 월 1만∼4만원을 1만5000∼6만6000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없앤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실행해 출발·도착 버튼을 매번 직접 눌러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기 위해 즐겨찾기 구간 설정이나 걸음 측정 방식을 도입하는 등 편의성도 높인다.
원희룡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어 국민 생활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알뜰교통카드로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사실상 국내 대부분의 카드사가 함께하는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온국민 혜자카드’가 될 수 있게 철저히 국민의 입장에서 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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