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서도 마스크 벗을 날 가까워졌다…“ 대중교통 마스크착용 해제 어려움 없을 것”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2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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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30일부터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가 해제됐으나 여전히 지하철 대합실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많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 이동 통로에 승객이 몰려 있는 모습이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기가 15일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은 13일부터 코로나19 3년 만에 사실상 노마스크 생활에 들어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이젠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대중교통의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대부분 자문위원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고 소개하고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에도)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지난 1월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를 시행하면서도 대중교통과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자문위는 지난 7일 논의를 거쳐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은 15일 회의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고위험군 등에 대해서는 팬데믹이 끝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4198명 늘어 누적 3063만8929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4198명은 1주일 전인 6일 4295명보다 97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4024명보다 174명 많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숫자는 7일 1만2281명→8일 1만2791명→9일 1만885명→10일 1만335명→11일 1만9명→12일 9342명→13일 4198명이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을 개인 판단에 맡기는 새로운 방침을 이날부터 시행했다. 지금까지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됐으나 실내에서는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권장됐다.

 이날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관저에 출근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마스크를 벗는 장면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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