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원더걸스 리더 출신 선예, 무대 위에서 행복하지 않았다니...육아의 고충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2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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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선예의 심정이 공개됐다.

 

2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선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선예는 원더걸스의 리더로 화려한 생활을 한 가수다. 그러다 선예는 2013년 결혼 후 타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당시 25세라는 어린 나이에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에서 결혼과 육아를 시작했지만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타국에서 아이 셋 키우는 게 정말 힘들지 않았냐"고 되묻던 오은영 박사는 "힘든 상황을 전부 다 부정하고 있다"며 선예가 미처 마주하지 못하고 있던 감정이 있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의 날카로운 지적에 선예는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 육아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선예가 단순 힘들다고 말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모든 일을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무조건 스스로 해결하고 책임지려고 한다며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삶의 목표였던 것 같다고 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이에 선예는 "사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같이 살지 못했던 것부터 내 탓 같았고 이혼한 부모님이 불행하게 결혼한 것조차 혼전 임신된 나 때문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인간 민선예를 증명하고자 무수한 노력을 했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힘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주장이 강해 독단적이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했다. 이에 선예는 2012년 원더걸스 탈퇴 사건을 언급했다. 

 

선예는 무대 위에서 행복하지 않았다며 당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연이은 죽음으로 삶에 대한 고찰을 겪었다며 원하던 바를 이뤘음에도 채워지지 않던 공허함 때문에 무대에 올라도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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