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세워 둔 채 자고 왔더니… 헬멧에 ‘이것’이 잔뜩”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22:28:51
  • -
  • +
  • 인쇄
(사진=디시인사이드)


[매일안전신문] 한 네티즌이 신림역 근처에 오토바이를 세워 놨다가 ‘음식물 쓰레기’ 테러를 당한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바이크 갤러리(게시판)의 한 이용자는 “신림역 근처에 오토바이를 세워 두고 하루 자고 왔는데 누가 스파게티를 넣어뒀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헬멧 안에 누군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간 모습이었다.

이 이용자는 14일 ‘헬멧 스파게티 제조 현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인근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새벽 2시 37분 촬영된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헬멧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한 손에 비닐봉투를 든 채 거리를 지나던 남성은 오토바이를 보고는 안장에 걸려 있던 헬멧 안을 살폈다. 마치 안에 뭐가 들었는지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다시 갈 길을 가는 듯했던 남성은 오토바이로 돌아오더니 비닐봉투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를 꺼내 헬멧 안에 자연스럽게 버렸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왜 남의 헬멧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거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벌였는지 궁금하다”, “취객이 토한 줄 알았더니 황당하다” 등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사례와 같이 기물 피해까지 발생하면 배상금이 추가될 수도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