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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한 캣맘이 냉동 창고 실외기 안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드는 바람에 식품이 썩어버려 수백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는 사연이 논란이다.
지난 25일 창원에서 해썹(HACCP) 업체를 운영한다는 네티즌은 지역 맘카페에 글을 올리고 “어제 온도가 이상해서 냉동고 수리 사장님을 불러서 수리를 했는데, 알고 보니 실외기에 고양이 털이 붙어 똑바로 작동을 안 한 게 원인이었다”며 “이 일을 어찌 처리해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고 적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몇 달 전 아무 이유 없이 냉동 창고가 고장 나 수리를 맡겼다. 창고 안에 있던 식품은 모두 상해 눈물을 머금고 폐기해야만 했다.
글쓴이는 몇 달이 지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한 캣맘이 창고 실외기 안에 만들어 놓은 길고양이 급식소가 화근이었다. 길고양이들이 먹이를 찾아 실외기 안으로 몰려들면서 내부는 고양이들 털로 엉망이 됐고, 이 털이 실외기 작동을 방해한 것이다.
글쓴이는 “우리 회사 앞에 자꾸 캣맘이 밥을 주기에 경고문을 붙여 놨었다. 회사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서 밥을 주지 말라’고 (캣맘에게) 말했다”며 “그 뒤 안 주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고 후회했다.
글쓴이는 이틀 뒤인 27일 카페에 글을 올리고 “CCTV로 캣맘을 찾았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오늘 CCTV를 6시간 이상 8배속으로 보면서 찾았다. 밤 11시 40분쯤 손전등을 켜고 회사 옆 실외기 공간을 구석구석 뒤져가며 밥을 주고 갔다”며 “정말 정성이다, 싶었다”고 썼다.
이어 “경찰서로 찾아가서 보여주고 (이 사람이) 어디서 온 건지 찾아낼 수 있겠느냐”며 “손해 배상도 문제지만, 더는 이런 짓을 못하도록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다”고 경고했다.
최근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두고 캣맘과 주민들 간 갈등이 벌어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게 불법이며, 학대하는 것도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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