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 “블루베리 껌 향기는 연구원이 상상해 만든 것”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4 23:36:10
  • -
  • +
  • 인쇄
(사진=일본 롯데)


[매일안전신문] 일본 롯데가 1982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재현한 블루베리 껌을 선보이는 가운데 블루베리 껌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공개됐다.

일본 롯데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 생활잡화 전문점 로프트(LOFT)블루베리 껌을 비롯해 퀵 퀀치-C, 매실 추잉 껌 등 자사 인기 껌 3종의 출시 당시 패키지 디자인을 복원한 레트로 버전을 오는 8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요즘 ‘새롭고 재밌다’는 이유로 젊은 세대에서도 레트로 상품이 인기”라며 “그리운 맛과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즐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도자료에서는 위 껌 3종에 얽힌 뒷이야기도 소개됐다. 일본 롯데 추잉 껌 연구과 우라베 타츠히로(浦部 達弘) 연구원은 “사실 블루베리 자체에는 향기가 없다. 블루베리 껌은 ‘만약 블루베리에 향기가 있다면 어떤 향기일까’ 롯데 연구원이 상상해 만든 것”이라며 “발매 당시엔 블루베리 껌 향기가 실제 블루베리 향기로 인식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즉 우리에게 익숙한 블루베리 껌 향기는 실존하지 않는 창작의 산물인 셈이다.

1978년 출시돼 1992년 단종된 히트 제품 퀵 퀀치-C 껌에 대한 개발 비화도 공개됐다. 타츠히로 연구원은 “껌이 개발될 당시에는 ‘운동 중 수분을 섭취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퀵 퀸치-C 껌은 ‘실제로 수분 보급은 어려워도, 껌으로 목에 촉촉한 기분을 느끼게 할 순 없을까’라는 생각이 신맛이 나는 레몬 맛 껌의 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일본 롯데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당신의 추천 껌 투표’를 진행, 3위에 오른 퀵 퀀치-C 껌의 재발매를 결정했다. 1위는 커피 껌, 2위는 스위티 껌이 차지했다.

퀵 퀀치-C껌을 포함한 레트로 껌 3종은 오는 8월 23일 현지에 정식 출시된다. 3종의 껌은 레모네이드로도 리뉴얼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