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희생자 유족, 예능 섭외 연락에 분노...결국 사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3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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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제공)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이 최근 싱크홀 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족을 섭외하기 위해 나섰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싱크홀 희생자 유족 A씨는 SNS에 '물어보살' 측 섭외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재밌으시냐 조롱하시냐 이 사건이 예능감이냐"고 하며 분노했다.

이에따르면 '물어보살' 제작진이 A씨에게 "계정에 싱크홀 사고의 유가족으로서 올리신 릴스 내용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상담 받아 보실 의향이 있으실 지 조심스럽게 여쭤본다"고 물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패널들 얼굴에도 먹칠하는 거 아니냐"며 "상식선에서 맞냐 방송사나 언론사엔 비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진 사람이 많은 건지 진심으로 궁금하다"고 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자 '물어보살' 제작진은 A씨에게 DM을 통해 사과했다. DM에 따르면 "조심스럽게 여쭤본 섭외 제안이 불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음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3월24일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교입구 교차로에 생긴 폭 20~25m, 깊이 15m 수준 거대 싱크홀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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