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유관기관·민간단체와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대응 훈련' 실시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8 14: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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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의한 대형 화재 상황 가정한 훈련 통해 대응 체계 확립

종로구가 28일 오후 현대그룹 게동사옥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박수호 기자)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28일 시작됐다. 첫째날인 이날 오후 종로구 현대그룹 계동사옥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


현대그룹 사옥은 주변에 관공서, 한옥마을, 문화재, 지하철역(안국역) 등이 밀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이 지나가는 곳이다. 이에 주민과 관광객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처 능력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올해 훈련 장소로 선정됐다.


훈련은 테러에 의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직원비상소집훈련 ▲토론 및 현장훈련 ▲구청사 불시화재 대피훈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재난대피훈련 ▲재난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공사, 중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 KT, ㈜예스코 등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과 같은 민간단체도 동참했다.


특히, 종로구는 시민들의 대처 능력 향상과 훈련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주민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을 운영, 이들이 훈련 기획 단계서부터 설계, 현장훈련,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에 의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인명 대피와 화재 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박수호 기자)


김영종 구청장은 "재난대응 매뉴얼을 숙달하고 부족한 점은 충분히 보완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 705개 기관이 총 ,124회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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