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8개국 동시 해양 오염물질 불법배출 단속 실시...위반행위 222건 적발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9 14:09:50
  • -
  • +
  • 인쇄
10월 1일~10월 31일 인터폴 주관 동시 단속


해양경찰청이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단속을 실시했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전 세계 58개국이 동시에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단속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주관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을 단속한 결과 해양환경을 해치는 행위 22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터폴은 국제범죄의 정보교환, 범죄자 체포·인도 협력 및 경찰기관의 발전 목적으로 195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94개국이 가입했으며 우리나라도 1964년에 가입했다.


이번 단속은 선박 및 육상으로부터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으로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각각 611명, 317명 등 총 928명을 투입했다.


점검 대상은 ▲국내선박 262척 ▲외국선박 224척 등 총 487척의 선박과 육상시설 74개이며 △폐유 △폐기물 △유해물질 배출행위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어망 불법세척 적발(사진=해양경찰청 제공)

그 결과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33건, 경미위반 사항 68건, 행정질서위반 18건, 의무규정위반 3건 등 총 222건을 적발했다. 이 중 100건의 위반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행정지도를 명령했다.



기관별로 해양경찰청이 173건, 해양수산부가 4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국적별로는 국내선박 170건, 외국선박 52건이 단속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물질을 고의적으로 무단배출하거나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깨끗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단속기간 중 통항선박 조사, 기름시료 비교·분석 등 추적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8월 25일 포항 구룡포, 10월 14일 여수 계동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행위자를 찾아 사건을 마무리지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