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건너던 남성,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김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4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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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우회전하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인천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 A씨가 우회전하던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운전자 B(71)씨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회전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군산에서 우회전 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사망한 사건에서도 보듯보행자 신호가 있을 시 운전자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전자 좌석이왼쪽에 있다보니 우회전을 하는 경우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상당해 확인이 쉽지 않다. 우회전 시 속도를 줄이고 전방과 오른쪽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운전자의 안전의식뿐만 아니라 교통체계나 법규상개선이 이뤄져야 우회전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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