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능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LED 이용한 안전예방

김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14: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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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바닥형 신호등. (사진=강남구 제공)
LED 바닥형 신호등. (사진=강남구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 강남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에 지능형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강남구는 22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의 신기술·지능형 시스템 일제 전환을 요점으로 수립한 중점정비 5개년 추진계획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한다. 올해 32개 초등학교 인근 신호횡단보도를 시작으로 5년간 101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할 방침이다.


신호등과 바닥 LED판이 연동돼 보행자가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한 적색신호에 보행자가 대기선을 넘으면 경고안내가 나오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5년간 매년 5대씩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운행차량의 현재 속도를 LED로 표시해주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매년 3대씩 설치할 예정이며 보호구역 내 465개 교통안전표지판은 야간에 잘 보이는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일제히 교체한다.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사진=강남구 제공)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이외 눈에 잘 띄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의 교통시설물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초등학교 보호구역 800m 구간에는 노란색 야광반사시트가 적용된 안전경계석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추후 확대방안을 검토할 예정에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해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12세이하 어린이 사고 건수는 435건에서 567건으로 30% 늘었으며 사망자 수와 부상자 수도 각각 100%, 24%씩 상승했다.


이에 강남구의 이번 5개년 계획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조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다른 지역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해 보는 바이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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