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투성이 되버린 '행복주택'

이형근 / 기사승인 : 2021-03-16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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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불만 뒷전 하자투성이
SH공사가 지은지 2년여 밖에 안된 아파트에서 하자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공사는 급히 원인을 밝히고 전면적인 하자 보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SH공사가 지은지 2년여 밖에 안된 아파트에서 하자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공사는 급히 원인을 밝히고 전면적인 하자 보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매일안전신문] 지은지 2년여 밖에 안된 아파트에 하자가 발견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사장 김세용)이 중랑구에 지은 신내동 글레리오의 일부 동에서 베란다에 곰팡이를 비롯해 겨울에는 세탁기를 쓸 수 없다는 하자 신고까지 들어오자 공사는 조사에 나섰다.

주된 하자내용은 “베란다에 곰팡이가 끼고 겨울에는 세탁기를 쓸 수 없을 정도로 얼음이 언다”는 것과 “방과 붙어있는 베란다에 습기가 차올라 벽 곳곳에 곰팡이 투성이”라는 것이다.

SH공사는 하자에 대해 인정했다. 공사는 “이 아파트는 디귿자 형태로 구성됐다”면서 “북향 세대만 문제가 나왔고 하자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설계부터 감리까지 어디서 잘못됐는지 원인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하며 “입주민들이 전부터 하자제시를 한 만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보수해주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하자가 발견됐고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를 입었던 만큼 신뢰를 돌려받기 위해서 세심한 점검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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