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심하고 타세요"....서울시, 장마철 대비 시내 자전거 도로 일제점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4 1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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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자전거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양재천 자전거길. /신윤희 기자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자전거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양재천 자전거길.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 장마철을 앞두고 자전거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풍수해에 대비해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우로 인한 침수 등에 취약한 한강과 지천 등 자전거 도로와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선제적으로 점검해 신속히 보수함으로써 장마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해 중부지방 장마기간이 6월 하순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서 장마철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사고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지킴이단과 함께 이날부터 23일까지 서울 시내 풍수해 등 유사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한강, 중랑천 등 지천, 여의도 등 16개 지역의 자전거도로 및 시설물을 일제점검한다. 한국자전거단체 협의회 등 비영리 민간 자전거 단체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단은 4명 1조로 하루 평균 20㎞ 구간을 달리면서 지역별 순차 점검한다.


한강 본류 남‧북단은 물론이고 지천인 불광천, 도림천, 양재천, 중랑천, 안양천, 우이천과 송파 잠실역~몽촌토성, 구로 구로역~당산역, 양천 양천구청~양평교, 광진 서울숲~군자역 구간, 상암지구, 여의도, 마곡지구, 노원‧창동, 북서울 꿈의숲의 자전거길을 점검한다.


지난 2월 해빙기 안전점검에서는 자전거 도로 균열, 도색 훼손 등 노면 포장 문제 165건, 야간 조명불량, 자전거 거치대, 안전봉 파손 등 시설물 파손 124건, 불법주정차, 자전거 도로 위 쓰레기 적재, 자전거 시설물 위치 이전 등 기타 39건 총 328건을 확인했다. 4월 추가 해빙기 안전점검에서는 노면 파손 54건, 시설물 파손 9건, 불법 주정차, 쓰레기 적재 등 기타 56건을 확인하였고, 자전거 도로 단절 구간도 5건을 발견했다.


시는 안전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하자 심각성과 중요도 등에 따라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수리, 교체, 보수 검토 등 초동조치가 즉각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자전거 도로 단절구간의 경우 서울시 자전거도로 구축계획에 단절 연결구간을 반영하여 이음새없는 자전거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장마철 이후 풍수해로 파손 우려가 있는 자전거 도로 등 시설물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365일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는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환경 정착을 위해 안전지킴이단 등 자전거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민 여러분도 자전거 도로 등 자전거 시설물 이용 관련 정책제안이나 불편사항 신고 등을 통해 함께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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