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우주의보 내려지기 전... ‘월미도에 빠진 60대 구사일생’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8 1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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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소식...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구조하는 해경 (사진, 연합뉴스)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구조하는 해경 (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인천 호우주의보 약 4시간 전, 한 남성이 월미도 앞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돼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경 인천시 중구 월미도 앞바다에 빠진 A(60대, 남)씨가 극적으로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당시 해경은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B씨의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떠내려가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A씨가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라며 “자세한 경위는 A씨의 몸 상태가 회복돼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저체온증으로 인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 약 4시간 전에 일어난 것으로 하마터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한편 지난주부터 전국적인 산발적 비 소식으로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현재 경기·인천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며 “많은 비가 예상되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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