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모바일 멤버십 '머지포인트'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뒤 별안간 IMF 사태가 네티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IMF 시절 '부도 어음'을 떠넘기던 상황이 떠오른다는 것이다.
12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지포인트 환불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이용자들은 "머지포인트 수십만원어치를 샀는데 모두 날리게 생겼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머지포인트는 월 1만 5000원만 내면 전국 6만여개(올 6월 기준) 식당·편의점·카페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무제한 이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출시된 뒤 젊은 층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머지포인트는 지난 11일 200여곳에 가까웠던 제휴사를 갑자기 1/10으로 축소하며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운영 업체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는 (금융) 당국 의견을 수용해 제휴를 중단했다"고 설명했지만,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수상한 행보와 추가 보도는 불씨를 키웠다. 논란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데다, 본사를 찾아 환불을 요구한 사람에게 '뒷거래'를 제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것이다.
이용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기 의혹이 제기된 뒤 제휴 음식점에 수백만원어치의 머지포인트를 떠넘기려다가 실패했다는 글이 올라와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머시포인트 사태가 IMF 때 기업 간 부도 어음을 폭탄처럼 돌리던 모습이 떠오른다고도 했다. 부도 어음은 부도가 나서 권면에 적힌 금액을 받을 수 없는 어음이다. IMF 사태가 벌어진 1997년 당해 부도 어음 금액은 38조 4000억원에 달했다.
한편 머지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된 파산 신청, 사기 의혹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빠른 시일 안에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지플러스 권보군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12일 "오는 12월 반전을 노리면서 내부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며 "사모 펀드 등을 통해 회생 펀드를 조성한 뒤 사업 정상화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세계일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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