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 “文 대통령, 해군 성폭력 피해 보고받고 격노했다”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1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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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부대 이어 해군도 성폭력 피해 발생
피해 여중사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대전병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피해 여중사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대전병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 지난 3월 공군부대서 일어난 여중사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해군에서 비슷한 사례가 또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이 강한 분노를 내비쳤다.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해군 모 부대 소속 A중사가 지난 5월 27일 한 민간 식당에서 같은 부대 소속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같은 사실에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을 보고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공군에 이어 유사한 사고가 거듭된 것에 대해 격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국방부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A중사는 최초 사건일인 5월 27일, 상관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즉시 정식 신고는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지난 7일에서야 부대장과의 면담이 이뤄졌으며, 이틀 뒤인 9일, 사건이 정식 보고됐다.


한편 인터넷 켜뮤니티 등에서 네티즌들은 “군대 진짜 왜 이러나, 심각하다”, “강력하게 처벌 좀 해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비판 섞인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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