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통계⑩]코로나 4차 대유행 '+47%룰' 언제 벗어날까....주말 직후 사흘째 날 확진자 47% 증가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1-08-19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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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지난 6월 마지막 주부터 19일(오늘)까지 연휴 직후의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 매일안전신문 DB)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지난 6월 마지막 주부터 19일(오늘)까지 연휴 직후의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 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 이번에도 '+47%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요일 발표되는 확진자 숫자는 월요일과 화요일 평균의 47%가 증가하는 것으로, 4차 대유행에서 매주 되풀이되는 경향성이다.


19일 매일안전신문이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6월29일부터 이날까지 8주간 하루 확진자 수 발생 추이를 연휴와 관련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분석 결과, 주말이 끝나고 사흘째 되는 매주 수요일 확진자 수는 주말 직후 월요일과 화요일 평균 확진자 숫자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6월 마지막 주에서 8월 둘째 주까지 평균적으로 나온 숫자가 바로 '+47%'다. 주별로 적게는 41%에서, 많게는 66%까지 증가했으나 평균적으로 47% 늘었다.


8월 셋째 주만 놓고 보면 이 경향성이 그대로 확인된다. 월요일 1492명과 화요일 1540명의 평균은 1516명이었다. 수요일 발표된 2222명은 정확하게 706명(46.6%)로 증가해 '+47%룰'을 입증했다.


수요일 발표되는 확진자 숫자가 코로나 추이를 살펴보는 데에는 가장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검사건수가 줄어들어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월요일 숫자와 일상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화요일 발표되는 숫자의 평균이 전체적인 흐름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8월 셋째주에 접어들어 이날 발표된 2152명은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평균 1464명에서 4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날은 수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이라는 점이 이전과 다를 뿐이다. 이는 16일이 대체휴일로 공휴일인 탓에 수요일 바로 반영되지 않고 목요일 발표 숫자에 적용된 결과로 해석된다.


코로나19는 100% 전염으로 발생하므로 인구 이동의 변화가 있는 연휴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가장 확실한 백신은 거리두기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송규 안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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