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의인상’ 현재까지 총 27명 수상해
[매일안전신문] 경남과 제주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아이들을 구조한 시민 영웅 2명이 ‘119의인상’을 수여받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수여자 이동근(46세, 남)씨는 지난달 12일 경남 함안군서 자전거를 타고 하천을 지나던 중 물에 빠진 3명의 아이들을 목격했고, 지체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으로 두 형제(8세·9세)를 물 밖으로 구조했다. 이어 남은 한 아이(12세)가 점차 가라앉는 것을 본 이 씨는 다시 한번 물 속으로 뛰어들어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이 씨는 자녀가 어렸을 때 ‘우리 아이들이 물에 빠지면 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10년 전에 수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수여자인 소윤성(30세, 남)씨는 지난 6월 30일 제주시 건업동 소재의 한 업체에서 근무를 하던 중 인근 하천에 떠 있는 한 아이를 목격했다.
소 씨는 최초 목격 시 물놀이 중이라고 생각했으나 아이가 바다 쪽으로 점점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위험을 직감해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소 씨는 해병대 수색대대 출신으로, 인명구조 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소 씨는 침착하게 아이를 안심시키며 구조를 완수 했다.
구조된 네 명의 아이들은 오한과 탈진증상을 보였지만 병원 치료를 받고 현재는 모두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방청장이 표창장과 의인패를 전달했다. 지난 2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119의인상을 후원하고 있는 G마켓도 참석해 시상금을 전달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본인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헌신적인 일이다.”라며 “그러한 훌륭한 용기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의인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19의인상’은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됐다.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사람들에 대한 희생정신 경의를 표하는 상으로, 현재까지 총 27명이 수상했다.
역대 유공자는 소방청 홈페이지 119의인 수상자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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