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안녕하세요. 저는 백OO 아빠입니다. 이번에 휠체어 가방을 받아서 너무 기뻐하는 아이 엄마를 보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산책을 하거나 소풍을 갈 때면 일반가방을 휠체어에 매달고 다니다 보니 가방의 끈이 늘어지거나 또는 뒤로 젖힐 때 휠체어가 옆으로 넘어지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방을 이용하다 보니 마치 제 짝이었던 것처럼 많은 내용물을 담아도 불편함 없이 아이와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사회가 건네는 작은 선물 하나도 고맙다. 선물 속에 담긴 배려와 동행의 마음이 느껴져서다. 휠체어 보조백팩을 지원받은 장애인의 아버지도 그런 마음에서 감사의 편지를 썼을 것이다.
서울시가 휠체어에 꼭 맞는 가방이 없어 외출할 때 적잖은 불편을 느끼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올해 3차 보조백팩 지원사업에 나선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동남, 동북, 서남, 서북 4개 권역으로 나눠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9월 한달간 이메일이나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백팩 지원을 신청받는다.
서울시에 거주‧등록하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누구라도 신청 가하다. 재학 여부와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①저소득 초·중·고등학생 ②저소득(수급자, 차상위) ③초·중·고교생 ④일반 장애인 순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해 지원한다. 단, 지난해나 올해에 지원받았거나 타 지자체에 거주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휠체어 보조백팩은 1인1품목으로 받을 수 있으며 색상은 네이비와 그레이를, 크기는 25L, 40L를 선택 가능하다. 10월 중 배부되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택배서비스, 직접수령이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지역자치단체 최초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휠체어 보조백팩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2차사업까지 약 1500여 명에게 지원했다.
지난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이동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93.1%로 나타났다. 다른 당사자들에게도 지원되길 바란다는 응답도 97.1%에 달했다. 외출할 때 챙길 게 많은 휠체어 이용자에게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뜻이다.
홍남기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휠체어보조케이스를 지원받아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장에 귀 기울이는 복지서비스로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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