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방역 지침 속 믿을만한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까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12: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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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1주일여 앞둔 9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 오일장이 열려 시장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명절을 1주일여 앞둔 9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 오일장이 열려 시장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올 추석 안전한 장보기를 전통시장에서 하도록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제수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착한 가격에 믿을 만한 제품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보기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내 14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내 전통시장는 물론이고 종로 광장시장, 중구 신중부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성북구 정릉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양천구 신영시장, 강서구 송화벽화시장, 구로구 구로시장, 금천구 현대시장,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관악구 신사시장, 강남구 영동전통시장 146곳이 참여한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22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기준 대형마트 28만원, 전통시장은 22만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6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장에서는 추석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할인판매 외에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증정, 송편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대문구 ‘청량리도매시장’과 ‘답십리현대시장’에서는 추석선물세트,영광굴비 등 30~50% 할인 판매하고 송파구 ‘문정동로데오상점가’는 의류, 신발 등 추석빔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다. 성동구 ‘무학봉 상점가’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해당시장에서 사용가능한 1만원 상당의 자체 상품권 지급하며 강북구 ‘수유전통시장’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식용유를 증정한다.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 선 전통시장도 있다.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은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양천구 목사랑전통시장은 개인 장바구니로 장보는 고객에게 송편을 나눠준다. 성북구 장위전통시장은 찾는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장을 보도록 이용객이 많은 중대형시장 63곳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방역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전통시장 종사자가 수시로 점포를 소독하도록 방역소독액과 소독기기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방역부스도 15개 시장에 40여개 설치했다.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 불편을 덜기 위해 13~22일 기존 연중 주·정차를 허용한 서울지역 내 36개 시장 외에 57개 시장을 추가해 총 93개 시장의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한시 허용하기로 했다. 임시주차 허용 시장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명절 분위기 즐기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로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와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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