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버섯의 계절’ 가을, 독버섯 주의해야...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9-09 1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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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 발간
독흰갈대버섯(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독흰갈대버섯(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매일안전신문] 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는 ‘버섯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독버섯을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흰갈대버섯, 노란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은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일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고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에는 국내 독버섯 234종에 대한 형태·생태·독성 정보 등이 담겨있다. 이는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 제공을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독버섯 234종 중 194종은 현지조사를 통해 생태정보가 확보됐다.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 특징을 정리했다. 유사한 식용버섯 72종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또한, 독버섯에 의한 중독유형 및 증상, 주요 독성물질이 정리돼 있으며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 및 치료 방법 등도 수록돼 있다.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PDF로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은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 했다.


‘독버섯 바로알기’ 앱은 지난 2014년 8월 독버섯 80종을 바탕으로 출시됐다. 독버섯 ‘이름과 학명으로 찾기’, ‘형태로 찾기’, ‘독소로 찾기’ 기능 등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버섯 194종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사진 및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특히,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하여,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우리나라 독버섯생태도감’과 ‘독버섯 바로알기’앱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니,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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