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석이 만난 사람들] 연예계 키다리 아저씨 유석종 회장

서인석 / 기사승인 : 2021-12-24 12: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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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과 유석종회장
서인석과 유석종회장

[매일안전신문] “작은 힘이나마 이웃을 위해 봉사한 것이 벌써 30년이나 된 것이 나름 대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나보다 이웃과 재능있는 연예인들을 지원하며 그들과 함께 나눔의 인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덤덤한 목소리로 필자에게 말하며 그동안의 삶을 이야기해 나간다.


먼저 요즘 핫한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미스트롯 2의 윤태화의 이야기부터 해보자.


윤태화는 “12년의 무명의 세월을 딛고 가요 계정상의 인기로 우뚝 서게 된 것은 바로 윤태화가 소속되어있는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유석종 회장의 공이 컸다고 말한다.


윤태화는 지난 2009년 ‘깜빡깜빡’으로 데뷔했다. 이후 ‘딩동댕 정답입니다’ ‘태화’ ‘아야 아야’ 등을 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미스트롯 이전에는 12년이란 긴 시간을 무명의 서러움 속에 보내야 했다.


그러나 윤태화의 가창력과 스타성을 미리 알아본 유석종회장은 오로지 가수가 되겠다는 윤태화의 꿈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그 결과 윤태화는 ‘미스트롯 2’에서 예선전 진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그뿐 아니라 요즘 코로나로 침체한 중에도 행사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출신 가수 레오(2019년 대한민국 귀화)의 지금이 인기도 역시 유석종회장의 뒷바라지 때문이다.


사진 왼쪽부터/ 유석종 회장,우크라이나 가수 레오
사진 왼쪽부터/ 유석종 회장,우크라이나 가수 레오

유 회장은 현재 연기자, 가수, 영화제작을 하는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역임 중이다.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유석종회장은 ‘2021 미스 인터콘티넨털’ 대회 심사위원을 맡기도 하였고, 12월 29일 열리는 ‘골드클래스 궁중복식 대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한, 그는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는 것 외에도 남몰래 이웃을 위한 선행을 3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첫 이웃사랑은 고향과 모교에 대한 베품이다. 그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인 경북 의성 안계초등학교와 삼성중학교에 매년 장학금 100만원씩을 22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하고 있다. 고향 의성군 안계면엔 부모에게 못다 한 효를 실천하기 위해 1993년부터 5년간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경로당마다 에어컨과 노래방 기기도 선물했다.


대구서 사업할 때인 1996년엔 계명대학교 태권도 학과에 장학금 2500만 원을 기부했고 1993년부터 5년간 대구 수성구 화성양로원에 현금과 라면을 지원하기도 했다.


고향 선후배에 대한 사랑도 남달라 지난 1995년 대구 능인중학교 씨름 선수 A군에 매달 50만 원씩 장학금을 3년간 졸업할 때까지 지원했다. 2002년에는 중국으로 눈을 돌려 해림사 조선족 소학교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매년 500만 원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1990년 대구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알게 된 사형수의 자녀가 등록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2003년에는 80세 노모를 모시고 있는 한 가족이 무허가 건물에서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되자 황금동에 전세 3000만 원을 주고 독채를 얻어 1년간 거주하게 배려하기도 했다.


그 자신도 1991년 아버지가 암으로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자 직업을 뒤로하고 전국의 유명한 한의원을 전전하며 1997년까지 극진한 병간호에 나서 대한노인회 회장으로부터 올해의 효행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30여년 동안 이 같은 수많은 선행으로 경찰청장 표창장 수상은 물론 제일 은행장, 계명대학교 총장, 행정자치부 장관, 법무부 장관, 대구시장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크고 작은 감사패와 표창장만 70여 건이 넘는다.


그의 선행은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잡지에도 타블로이드판에 2면에 걸쳐 소개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같이 일하는 동료들조차 그가 이런 수많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철저하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는’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연예계키다리 아저씨라는 닉네임을 가진 프린스 엔터테인먼트의 유석종회장과 함께 차 한잔을 나누며 가진 훈훈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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