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등장..."재미 삼아 골프 시작했는데 세상과 소통하게 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5 2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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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이 눈길을 끈다.

 

5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민은 3살 무렵 자폐 스펙트럼을 진단받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너의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 같다고 이런 표현을 하더라"며 "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고 회상했다.

 

이어 "말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소리도 지르고 어떻게 컨트롤 해줄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원인도 불분명하고 교육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었고 미로를 헤매는 심정이었다"고 했다.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아버지는 "4살인가 5살 때 골프 연습장에 가서 어린이 골프채를 쥐어줘 봤더니 공을 치는데 뜨더라"며 "안 가르쳐줬는데 어떻게 하지 싶었고 공을 치는데 소질이 있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승민은 "골프를 통해서 많은 세상 사람과 알게 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만약 골프를 안 했다면 저는 아직도 동굴 속에 살고 있는 외톨이로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도 경기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화를 내는 등의 돌발행동을 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윤슬기 코치를 만나며 전환점을 맞았다고 했다.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윤슬기 코치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이승민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스파르타식의 혹독한 훈련법을 고집했다. 이후 이승민은 의젓한 프로 골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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