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창동 기계공장 화재로 대응 2단계 발령…소방당국 진화 총력 등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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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공장 밀집 지역으로 번지면서 주변 17개 업체의 23개 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인천 원창동 기계공장 화재로 대응 2단계 발령…소방당국 진화 총력
16일 오전 1시 53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한 기계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공장 밀집 지역으로 번지면서 주변 17개 업체의 23개 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거센 연기 속에서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전 3시 15분 관할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주변 확산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오전 3시 59분에는 인접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함께 투입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오전 5시 30분 기준으로 소방 장비 102대와 진화 인력 285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화재 구역을 사방으로 에워싸는 저지선을 구축한 상태이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을 낮게 보고 불길을 진압하는 대로 구체적인 발생 경위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분기점 인근서 화물차 공사 차량 추돌…2시간 차로 통제
16일 오전 0시 40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분기점 근처를 주행하던 15t 화물차가 도로 공사 현장 후방에서 안전관리를 수행하던 작업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를 몰던 50대 운전자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고 처리와 현장 수습을 위해 약 2시간 동안 해당 구간의 전체 2개 차로 통행이 전면 차단되면서 통행 차량들이 갓길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등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밀양 부북면 도로 서 경운기 후진 중 끼임 사고…70대 운전자 숨져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70대 남성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밭에서 수확한 양파를 도로 변으로 운반한 뒤 경운기를 후진시키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소방점검 중 이산화탄소 방출…한때 무정차 통과
16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사 지하 1층 변전소에서 소방 점검을 진행하던 중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방출된 가스가 역사 내부로 흘러들자 즉시 역사 안에 있던 승객과 역무원 등 전원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상하행선 양방향 열차를 모두 무정차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역사 내 이산화탄소를 모두 배출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공사는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11시 1분부터 열차 운행과 역사 운영을 정상화했으며,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충남 아산 국도서 화물차 등 5중 연쇄 추돌 사고…1명 사망·2명 부상
16일 오전 11시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의 한 국도에서 아산시청 방면으로 달리던 20t 화물차가 앞서가던 3.5t 화물차의 뒷부분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의 여파로 밀려 나간 피해 화물차가 앞서 있던 승용차와 1t 트럭, 15t 트럭을 차례로 연쇄 추돌하면서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를 몰던 40대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고,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4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처음 사고를 낸 20t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직후 수습을 위해 아산시청 방면 도로가 전면 차단되자 아산시는 낮 12시 5분 재난 문자를 발송해 통제 상황을 알리고 인근 주행 차량에 우회를 당부했다.

◆ 인천 북항 공장 지대 화재 11시간 만에 주불 진화…25개 동 소실
16일 오전 1시 53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인근의 공장 지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총 17개 업체의 공장과 창고 건물 25개 동을 태우고 1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주변 공장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자 인접한 5에서 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진화 헬기 9대와 소방 장비 153대, 인원 46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1시간 14분 만인 오후 1시 17분쯤 주불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지역이 목재 및 물류 공장과 창고가 좁은 간격으로 밀집해 있는 데다 가연성 자재가 많아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상당수의 공장 건물이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져 외부에서 뿌린 물이 내부까지 쉽게 도달하지 못해 진화 작업에 큰 애를 먹었으며, 당초 기계제조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진화 과정에서 다른 정황이 발견되어 최초 발화점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 인근서 외국인 등산객 부상…소방헬기 호이스트로 구조
16일 오전 7시 14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 네덜란드 국적의 24세 등산객 A씨가 발목을 다쳤다며 소방당국에 직접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나무가 우거지고 지형이 험준해 구조 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한 데다 주변에 헬기 착륙장조차 없어 구조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강원119특수대응단은 구조대원을 소방헬기에서 로프로 하강시켜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한 뒤, 항공기용 인양 장치인 호이스트를 활용해 A씨를 헬기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약 1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해 냈다. 헬기로 이송된 A씨는 인제소방서 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산악지역의 지형 특성상 제약이 많았지만 항공구조와 산악구조 전문 인력의 신속한 공조로 안전한 구조가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등산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구조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 옥상 가건물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16일 오후 2시 34분쯤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옥상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나면서 시장 일대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즉시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충남 공주 사곡면 야산서 산불 발생…진화 헬기 3대·인력 60명 투입
16일 오후 2시 20분쯤 충남 공주시 사곡면 고당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등 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인력 60명, 장비 23대를 현장에 급파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다행히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1.8m 안팎의 비교적 약한 바람이 불고 있어 불길의 급격한 확산은 저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 경위와 구체적인 산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사소한 불씨라도 소홀히 취급하면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금암동 병원 승강기 통로 서 50대 작업자 7m 아래로 추락 중상
16일 오후 4시 24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병원 승강기 통로 내부에서 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아래로 추락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얼굴 부위 등을 심하게 다쳐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승강기 통로 2층 높이에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하던 중 중심을 잃고 약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춘천 퇴계동 서 아반떼 승용차 상가 돌진…페달 오인 추정 사고
16일 오후 4시 52분쯤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당시 상가 내부에는 종업원과 손님 등 모두 3명이 머무르고 있었으나 다행히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면서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가 차량을 멈추려다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잘못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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