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제2의 전성기 맞은 김민희의 인생 이야기..."아역배우 활동 후 공황장애에 살수차 물까지 맞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2 2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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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김민희 일생이 눈길을 끈다.

 

22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겸 트로트 가수 김민희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희는 80년대 브라운관을 독차지했던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역 배우에게 열악했던 촬영 현장은 지금까지 김민희의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했다. 한파에 내던져지기도 했으며 살수차에 물을 맞기도 했던 김민희는 "아역배우로 살게 한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민희는 아역 배우 시절을 회상하며 "이때 한 고생은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홍역을 앓아서 얼굴이 뒤집어졌고 장염이 걸렸는데도 화장실에 못 가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지금도 엄마한테 '그건 학대였어'라고 얘기했는데 그 말을 뱉기까지가 힘들었다"며 '똑순이'에 대해서도 "청소년기에는 싫었던게 주변 사람들이 조롱을 섞어서 부르는데 그런 고통이 싫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김민희는 40년 연기 인생에 회한을 느끼면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김민희는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원래 트로트를 좋아했다"며 "어떤 시절의 감성은 트로트로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김민희는 2018년 가수 '염홍'으로 재데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민희는 '낯선 여자'를 시작으로 '좋아 좋아'. '아야아야' 노래로 사랑받으며 어느덧 데뷔 6년 차의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미 배우로 성공했던 어린 시절부터 가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직접 무대 의상을 리폼하고 신곡 녹음과 춤을 연습하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도전으로 이끈 사람은 바로 '낭만 가객' 최백호였다.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며 만난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연기에 대한 트라우마와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김민희는 새 삶을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최백호를 찾아갔고 최백호는 김민희에게 선뜻 예명 '염홍'과 데뷔곡 '낯선 여자'를 선물했다. 김민희는 "덕분에 가수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었다"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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