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세리머니'에 대만도 집중보도..."최인호까지 병역혜택 놓쳐"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06:12:43
  • -
  • +
  • 인쇄
▲(사진, 연합뉴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대만 롤러스케이트 남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대만 현지 언론이 우리나라 대표팀 정철원의 세리머니를 언급했다.


최인호, 최광호, 정철원,정병희로 구성된 한국 롤러스케이트 대표팀은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롤러 스케이트 스피드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5초702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대만의 기록은 4분5초692로 한국 대표팀과 고작 0.01초 차이였다.

당시 경기를 살펴보면 한국 대표팀은 결승선을 눈앞에 뒀을 때까지 1위를 질주 하고 있어 금메달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정철원이 결승선 앞에서 양팔을 벌리며 미리 세리머니를 펼쳤고 대만의 황유린이 쇼트트랙에서 사용되어 온 '날내밀기'를 기술을 구사하며 추월에 성공했다. 이에 대만이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 연합뉴스 캡처)


정철원은 자신의 실수로 본인은 물론 대표팀 후배 최인호의 병역특례마저 날려버려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국은 물론 대만 매체도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대만 매체 '대만TV 뉴스 네트워크'는 "마지막 주자로 출전한 정철원이 결승선을 앞두고 양팔을 벌리며 자축을 했다"며 "덕분에 대만은 0.01초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철원의 실수로 본인부터 병역특례 기회를 놓쳤을 뿐만 아니라 같은 팀의 최인호도 병역특례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